즐거운 일상 뒤집기, olada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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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11.13 alive

       
요즘은
문득 정신을 차려보면
사무실이다

건조하고 삭막하고
일하는 공간에 불과했던 이 곳이
언제부턴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
내 눈과 손이
이 공간과 함께 살아숨쉰다

27살, 단 한번 뿐인 가을
단풍구경 한 번 못하고 이곳에 갇혀있지만
아직은 웃을 수 있다

지금의 열정, 잃어버리지 않기를
언제나 뜨거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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